심심해서 내가 다녔던 강남대학교 그리고 지금 다니는 숭실대학교에 성적 조회를 해보았다. 예상보다는 학사경고 횟수가 적었다.
2014학년도 1학기는 학점이 1.5였는데 학사경고는 1.5 미만인 학생만 해당 사항이기에 나는 해당되지 않았다. 2학기의 경우 학점이 0점이었는데 한 순간에 제적을 당해버렸다. 지금 다니는 숭실대학교는 학점이 0점이더라도 제적당하지 않고 학사경고 3회 누적일 경우 제적당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학교마다 교칙이 상이하니 잘 알아보아야 한다.




2016학년도 1,2학기 전부 학점이 0점이어서 한번 더 학사경고를 당하면 제적이기도 하고 정신 차리고 대학 졸업하려고 유급을 했다. 유급하면 학번은 바뀌지 않는데 학년이랑 성적이 초기화된다. 유급을 한 뒤 17년도 1학기 성적은 3점을 넘겼다. 하지만 2학기에 다시 0점으로 돌아왔다 ㅋㅋ
2018년도에는 1,2학기 등록 후 부모님 몰래 휴학을 한 뒤 반납받은 등록금으로 재밌게 놀았는데 11월인가 12월에 연말 정산할 때 들켜서 혼쭐이 났었다.


아버지 회사에서 4년 치 대학 등록금이 나오는데 기회를 전부 소진해버렸다. 지금은 정신 차렸기에 착실하게 살고 있고 새벽에 잠도 오지 않아 추억 회상 겸 끄적여 봤다. 추가로 학점이 0점이면 등록금 일부분 돌려준다는 소리도 있던데 사실이라면, 난 천만 원은 넘게 받아야 된다. 아직 한 푼도 받지 못했으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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