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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바탕으로 한 알찬 정보/급전이 필요할 때

통장은 사고 파는 것이 아닙니다.

통장은 사고파는 것이 아닙니다.

통장 판매를 마음먹으신 상황이라면 별 짓 다해보셨다가 여기까지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상황이 급하더라도 냉정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간혹 돈만 구할 수 있으면 불법이어도 상관없어하는 상황까지 오셨다고 한 들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 가까운 지인 중에 이러한 행위를 해서 벌금형까지 받았던 분이 계시고 저 역시 경찰서에 동행했던 경험이 있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맙시다.

통장 판매를 하게 될 경우 업체는 통장 한도를 최대로 그리고 증권계좌로 온라인 계좌를 개설한 뒤 명의만 저희 것일 뿐이지, 휴대전화 번호 등 모든 정보를 업체 측의 것으로 변경하라고 합니다. 사용되는 목적은 뻔합니다. 보이스피싱에 사용됩니다. 다른 사람이 속아 저희 명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하면 업체 측에서 돈을 가져가고 그중 일부분을 저희보고 사용하라고 합니다. 남이 피땀 흘려 번 돈을 부당하게 얻어서 저희의 급한 불을 끄면 마음이 편안하지 않을 거고 이거는 진짜 아닙니다.

 

돈이 급해서 했는데 돈을 받을 수도 없다.

보통 300만 원 정도를 선지급해준다고 하는데 선지급해주는 경우는 단연코 없습니다. 제 지인 같은 경우는 공익 근무하는 곳에서 아는 형에게 추천을 받았는데도 선지급을 못 받았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돈이 들어오면 1%,2%를 인출해서 사용하라고 하는데 그 돈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돈입니다. 사용해서는 안될뿐더러 무조건 걸리게 됩니다.

 

제 지인은 통장을 판매하였다가 통장이 위에 언급한 용도로 사용되었고, 신고한 피해자의 주소가 논산 인근이라 논산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논산 까지 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논산 까지 제가 동행해주었더니 고맙다고 칼국수를 사주었습니다. 나름 맛있었습니다.

 

 

논산에서 로또도 사보았는데 낙첨되었습니다. 아마 당첨되었다고해도 5등(5천원)이 었을 겁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본론으로 집중해, 제 지인은 결국에 벌금형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친구는 선불 유심을 한 이유만으로도 벌금을 낸 적이 있는데 2~3년 동안 배달 아르바이트로 빚을 다 갚은 뒤 지금은 착실하게 살고 있습니다.

 

 

 

만약, 통장을 판매한 경우라면 어떡해야 될까

 최대한 빨리 통장 사용 정지를 하시며(비밀번호 횟수를 빠르게 다 틀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만약에 모르는 이름으로 통장에 돈이 입금돼있는 걸 확인하신다면 은행을 가서 사정을 말한 뒤 돈을 그대로 입금해주는 걸 추천합니다.(은행에 가능한 통장을 타인에게 넘겨주었다는 말은 안 하시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곳에서 돈이 입금되어있다면 이런 경우는 발각될 경우가 아주 높아 경찰서에 가서 사실대로 말한 뒤 피해자들에게 돈을 원금만이라도 우선 보내주는 게 정상 참작의 중요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떠한 법에 위반되고 어떠한 처벌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개개인마다 다르며 제가 전문 분야도 아니기에 생략하였습니다. 급전을 마련하는 방법을 정말 많습니다. 이자율이 높은 것은 추후에 저희가 능력이 되었을 때 해결하면 되지만 법을 어기거나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면 자제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