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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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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했던 하루 최근 들어 집 근처에 닭꼬치 집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 작년 말에 군대를 제대하고(군대를 남들보다 아주 늦게 감..) 6개월 정도 택배 상하차를 하다가 이제는 지쳐 술집 주방 및 서빙 겸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한다. 이때까지 택배를 왜 했나 싶다. 점심에는 어제 술을 마셨음에도 화상강의에 늦지 않게 참석했다. 그다지 도움이 되는 거를 느끼진 못하지만 대학 졸업장을 위해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요즘 들어 별 다른 특별한 일은 없지만 이러한 삶에 만족한다. 항상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많았고 자극적인 것과 쾌락을 좇다 보니 공허함을 많이 느꼈다. 별 탈 없이 이대로 흘러가며 2021년은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너구리라면 맛있게 먹기 너구리 라면 맛있게 먹기 집에 마침 너구리 얼큰한 맛과 순한 맛이 있길래 순한 맛은 너무 밍밍할 거 같아서 얼큰한 맛을 먹기로 결심했네요~ 라면만 먹기에는 너무 심심해 집에 있는 목우촌 골든치킨너겟과 지하 마트에 가서 소시지를 사 왔어요. 저는 라면을 끓일 때 항상 계란은 2개!! 꼭 노른자는 터트리고! 끓입니다. 그리고 파를 2cm로 썰어서 10개 정도 넣으면 국물 맛이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목우촌 치킨너겟 같은 경우 너무 물렁했어요.. 일부러 센 불에 바싹 익혔는데도 눅눅하더라고요. 사실 하하 하림~치킨너겟 어렸을 때 들었던 광고가 생각나기도 하고 하림 용가리 치킨을 좋아해서 항상 치킨너겟은 하림 것만 먹는데 목우촌이 3천 원 정도 더 저렴한 5천 원이길래 샀다가 후회 엄청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
방배동 카페골목 맛집 일백집서울포차 방배동 카페골목 맛집 일백 집 서울 포차 카페골목 큰길에 2층에 있고 공간이 아주 넓습니다. 그에 비해 손님은 코로나 사태여서 그런지 항상 많이는 안 계시더라고요. 저는 가격, 맛, 다 마음에 들고 넓게 술 마실수 있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일하시는 분은 제가 갈 때마다 홀서빙 한분 주방 한분 이렇게 있는데 대체로 다들 친절하세요 ㅎㅎ 저는 저 역시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서 서비스에 대해 엄청 민감하게 보는데도 만족했습니다. 대표 메뉴를 주문한다고 대표 메뉴까지 천원은 아니고 다른 안주들이 천 원이에요! 천 원짜리 안주 메뉴는 3페이지 정도 더 있는데 다 찍지는 못했네요 ㅠㅠ 거기에도 제가 자주 시켜먹는 잔치국수, 얼음 식혜 등 맛있는 게 많이 있어요. 메뉴가 워낙 많다 보니 입맛에 맞는 게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