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밥상술상은 항상 푸짐하게

동성로 연어 맛집 연어를참치마

동성로 연어 맛집 연어를 참치마

 

 

지난주에 일정이 있어서 고향인 대구에 내려갔다 왔다. 요즘은 ktx를 타면 서울에서 2시간도 안 걸리기에 저녁에 술만 간단하게 먹고 다음날 일찍 올라오면 일정에 무리가 없어서 좋은 것 같다.

 

 

 

지인에게 횟집을 가자고 했더니 가본 적은 없지만 맛있어 보이는 곳이 있다며 간 곳이 연어를 참치마 란 곳이다. 이름만 들어봐선 재밌길래 뭔가 체인점이거나 혹은 비슷한 상호명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한 곳뿐이었다.

 

술을 먹으러 온 것이라 초밥은 따로 시키지는 않았다.

 

나를 비롯해 일행들이 모두 참치에는 관심이 없어서 연어 위주로 주문했다!

 

처음 주문은 광어와 연어가 다 나오는 광년이 회랑 나가사키 짬뽕을 시켰다! 국물만 먹는 나에게 18,000원은 살짝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3명이서 온 것이기에 일행이 먹겠지~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다.

 

 

앞에 있는 노란색은 계란찜이다!

 

나는 계란말이, 계란찜 등 계란이 들어간 요리를 엄청 좋아하는지라 비용을 지불하고 계란찜이 추가가 되는지 물어보니 개수가 한정되어 있는 거라고 말하시면서 무료로 2개 정도 더 주셨다. 뭔가 찝찝하고 죄송스러워서 중간에 음료수를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분께 사드렸다.

 

 

보자마자 동시에 엄청 두툼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나름 많은 것 같았다. 결국은 3명이기에 똑같은 걸로 하나 더 시키기는 했지만 ㅋㅋ

 

 

 

 

왕새우튀김이다. 총 5개가 나온다!

 

나가사키 짬뽕이다 ㅎㅎ 사진에 있는 손은 음..친구 손인 것 같다 ㅋㅋ

 

나가사키 짬뽕은 나는 진짜 국물만 먹어서...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ㅋㅋㅋ 푸짐한 것 같다..

 

 

자리를 이동하기 전에 친구가 메로구이가 먹고싶다고 해서 주문하였다!

술이 점점 올라오는 상태로 메로구이를 먹었는데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보다 살이 훨씬 많았다. 진짜 대부분 살이었다.

 

전체적으로 엄청 만족했다! 술을 좀 많이 먹어서 13만 원 정도 나왔는데 3명이서 횟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이 정도 나온 가격이면 괜찮다고 본다. 다음에 대구 내려올 일 있으면 종종 방문해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