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데뷔 14주년

문채원 데뷔 14주년

배우 문채원이 데뷔 14주년을 맞아 본인의 SNS에 사진을 게시했다.

 

2틀 전인 5월 12일이 생일이기도 하여 팬들이 문채원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도 많이 보였다.

 

문채원은 2007년에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으며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 강남구로 상경하였고,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말을 안 하려고 하다 보니 중학교 때 1년 동안 외톨이였다고 한다. 나 역시 2008년도 내가 중학교 2학년 일 때 대구에서 서울로 이사 왔는데 그 당시에는 또래애들이 사투리를 재밌어하고 들려달라고 한 걸로 보아 10년 사이 인식이 조금 바뀐 것 같다. 물론 성격차이 때문일 수도 있다. 문채원은 원래 성격도 교문에 남학생들이 있으면 다 들어가길 기다렸다가 자기는 나중에 들어갈 정도였다는 걸로 보아 상당히 내성적이었던 것 같다.

 

 

 

 

최근에 종방한 드라마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 37세 강력계 형사 차지원 역을 맡았다.

드라마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되는 상황 속에서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문채원).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문채원은 팬들 사이에서 문 뽕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미니홈피 도메인을 기르던 반려견 이름을 따서 moonbbong9로 정한 것이 팬들에게 발견되면서 호칭으로 굳어졌다. 가끔은 동료 연예인이나 스태프들도 자신을 문 뽕구라고 부른다고 한다.

 

2010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이승기와 미묘한 러브라인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때의 인연 덕분인지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며 SBS 런닝맨에도 같이 출연하게 된다.